세르비아 대학생들, 고속도로 봉쇄… 노비사드 참사 항의 시위 격화

by 관리자01 posted Jan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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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대학생들이 노비사드 기차역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책임을 요구하며 주요 고속도로를 봉쇄했다. 이들은 부실 공사와 부패를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정의와 투명성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일 발생한 노비사드 기차역 차양 붕괴 사고로 15명이 사망했다. 이후 학생들은 매일 거리로 나와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도로 점거와 수업 거부를 통해 정부에 강력히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위는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베오그라드에서는 수만 명이 참여하며 희생자를 추모하는 상징적 행동으로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거나 침묵의 시간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13명을 기소했으나, 조사의 독립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시위대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집권 세르비아 진보당(SNS)은 부패 의혹과 시위 외부 개입에 대한 주장을 부인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정부의 책임 회피를 규탄하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위는 노비사드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뿐 아니라 세르비아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패와 정부의 비민주적 행태에 맞서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사진출처: BI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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