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프레츠코 초등학교에서 전례 없는 비극이 발생했다. 19세의 전 학생이 학교에 난입해 칼로 학생과 교사를 공격, 7세 여학생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건은 오전 9시 50분경 발생했다. 가해자는 1학년 교실로 들어가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공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7세 여학생이 숨졌으며, 7세와 11세 남학생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다. 교사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자는 사건 직후 체포되었으며, 과거 이 학교에 다닌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그는 정신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로아티아의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는 "이번 비극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며,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번 사건은 크로아티아 역사상 52년 만에 발생한 첫 학교 살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전국적으로 큰 슬픔과 충격을 안겼다.
현재 당국은 가해자의 동기를 철저히 조사 중이며,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학교 안전 시스템 강화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 사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와 공공장소의 안전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 City of Zagreb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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