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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8:08
한국수입협회,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와 경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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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는 지난 2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회 국제화 비즈니스 회의’에서 양국 간 통상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과 토미슬라브 라도스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병관 회장은 “양국 간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고, 산업별 협력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한국의 자동차, 전자제품 등 주요 수출품이 크로아티아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크로아티아의 강점인 관광 및 문화 산업과 한국의 콘텐츠 산업을 연결해 상호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양측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투자 펀드 조성과 더불어, 크로아티아의 항만과 철도 등 주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미슬라브 라도스 부회장은 “크로아티아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한국 기업이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입협회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 간 통상 협력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한국수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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