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등학생 축구 선수 두 명이 유럽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대동세무고등학교 출신 정민서(18)와 세종미래FC 출신 이창훈(18)이 크로아티아 1부리그 팀인 슬라벤 벨루포에 입단한 것이다.
두 선수는 중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김천상무 유스 팀으로 스카우트되었다. 하지만 2학년 중반에 팀 내 사정으로 각각 대동세무고와 세종미래FC로 팀을 이적했다.
이후 두 선수는 각 팀에서 집중 조련을 받았고,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정민서는 28회 무학기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에 기여하였고 이창훈 역시 리그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두 선수의 활약을 눈여겨본 슬라벤 벨루포는 테스트를 제의했고, 두 선수는 일주일간의 테스트를 끝내고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슬라벤 벨루포는 1907년 창단한 팀으로, 현재 크로아티아 1부리그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고명진(전 울산 현대), 김현우(현 대전 하나시티즌), 김규형(현 포항 스틸러스) 등 한국 선수들이 활약했던 팀이기도 하다.
정민서와 이창훈은 국제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2월부터 크로아티아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두 선수의 유럽 진출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게 하는 소식이다. 두 선수가 크로아티아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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