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정부는 2024년 1월 1일부터 코소보 번호판을 단 차량의 세르비아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EU는 세르비아의 결정을 "긍정적인 조치"로 환영했으며, 코소보도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르비아의 결정은 코소보와 세르비아의 관계 정상화 과정에서 진전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두 국가는 2008년 코소보의 독립 선언 이후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국경 분쟁과 긴장이 이어졌다.
이번 결정은 두 국가의 시민들이 국경을 더 자유롭게 넘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소보 정부가 세르비아의 조치에 보답하여 자국 차량의 세르비아 입국을 허용한다면, 이는 양국 관계 정상화의 또 다른 진전이 될 것이다.
그러나 코소보 정부가 세르비아의 조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국 차량의 세르비아 입국을 허용하면서도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조건을 내세운다면, 양국 관계 개선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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