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세르비아 리그 데뷔골 터뜨려

by 관리자01 posted Dec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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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7·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세르비아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1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믈라도스트 루카니전에서 후반 4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요반 미야토비치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돌아들어 간 후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황인범의 발을 떠난 공은 크로스바 상단에 맞은 뒤 골라인을 넘어 바운드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 진출 후 15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5개국 1부 리그에서 골을 넣는 진기록을 세웠다.

 

황인범의 데뷔골은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이날 승리로 승점 43을 쌓아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황인범은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인범.jpg

 

 

사진출처: 츠르베나 즈베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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